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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

    사람은 신이 아니다. 완전한 인간도 아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장점과 단점,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다. 게다가 늘 삶의 불안에 노출되어 있으니 나약한 인간인 것만은 확실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단점에 온통 자신을 집어넣고, 스스로 괴로워한다. 그러나 단점이   [정운 스님 - 18.12.11 09:26:03]

  • 조국

    행여나 다칠세라 너를 안고 줄 고르면 떨리는 열 손가락 마디마디 애인 사랑 손닿자 애절히 우는 서러운 내 가얏고여. 둥기둥 줄이 울면 초가삼간 달이 뜨고 흐느껴 목 메이면 꽃잎도 떨리는데 푸른 물 흐르는 정에 눈물 비친 흰 옷자락. 통곡도 다 못하여 하늘은 멍들어도 피맺힌  [김민정 박사 - 18.12.10 09:49:00]

  • 좋아했던 겨울 불편해진 이유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절기. 신파조로 표현하면 북풍한설 휘몰아치는 겨울의 한가운데로 접어들었다. 첫눈부터 예사롭지 않다. 올겨울 서울에 내린 첫눈은 8.8㎝로 1981년 관측 이래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지난여름 불볕더위에 시달렸는데, 올겨울 이상기후 현상  [이규섭 시인 - 18.12.07 09:14:17]

  • 겨울로 들어가는 12월

    겨울로 들어가는 12월. 바쁘다. 우선 겨울을 맞는 일이 시급하다. 눈다운 눈이 벌써 내렸다. 마음이 급해지는 건 사람만이 아니다. 나무들도 이미 12월, 겨울에 가 있다. 그들이 얼지 않도록 짚싸개를 해줘야 한다. 사람의 할 일을 제쳐두고 급한 대로 안성에 내려왔다. 그러나 정  [권영상 작가 - 18.12.06 09:16:10]

  • 노예의 목소리

    우리나라 말이 재미있다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된다는 것이 그렇고, ‘득’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독’이 되며, ‘멍석’이란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명석’이 된다는 말도 그렇고요. ‘드러내다’와 ‘드러나다’  [한희철 목사 - 18.12.05 09:25:10]

  • 첫눈이 준 선물

    입동이 지난지 꽤 된 듯한데 아파트 뒤뜰에 가을 잎들이 낙엽으로 쌓여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뭉그적거리는 사이에 첫눈이 왔다. 그러고 보니 첫눈이 온다는 소설이 막 지났다. 늦잠을 자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주말 아침 기억나지 않는 꿈을 꾸다가 시간이 한참 지났다는 생각에   [김재은 행복플랫폼 대표 - 18.12.04 09:04:46]

  • 나무의 잎과 인간의 삶

    잎맥은 나무가 살아가는 핵심이다. 잎맥은 잎을 만드는 줄기를 뜻한다. 맥(脈)이 없으면 잎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의 삶도 스스로 맥을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스스로 중심을 잡지 못하면 어디로 갈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나뭇잎의 맥은 건물에 비유하면 기초공사에   [강판권 교수 - 18.12.03 09:10:43]

  • 효도 계약 시대의 효

    전세계약서를 써보긴 했어도 근로계약서를 쓰고 근무한 기억은 없다. 갑과 을이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근로관계가 이뤄졌다. 계약은 사람이나 조직체 사이에 서로 지켜야 할 의무를 작성하는 문서로 불신이 저변에 깔렸다. 법적 다툼이 생길 때를 대비한 보편  [이규섭 시인 - 18.11.30 08:55:36]

  • 태화강의 늦가을 십리대숲길

    오형, 잘 올라왔습니다. 집에 오니 자정이 가깝네요. 십리대숲길 만회정 앞에서 악수를 나누고 우리는 헤어졌지요. 형은 울산인 댁으로 가시고, 저는 울산역을 향했지요. 그때는 일몰이 막 시작되는 때였고, 택시 안에서 뜻밖의 광경을 목도했습니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본 떼까  [권영상 작가 - 18.11.29 09:02:46]

  • 듣고 싶은 말

    운전을 하다 보면 생각지 않은 상황을 경험하게 되지요. 최근에 저는 가벼운 접촉사고를 몇 번 경험하였습니다. 임지를 옮기며 바꿔 타게 된 차에 익숙하지 않아 그런 것이다 싶으면서도, 나이를 먹는 탓 아닌가 싶어 조금은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당황스럽게 여겨지는  [한희철 목사 - 18.11.28 09: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