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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뭇한 뉴스, 화나는 뉴스

    아침 식사 시간, TV를 켠다. 일방적 메시지를 쏟아내는 뉴스가 내키지 않아 채널을 돌린다. 이른 시간부터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프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해 또 돌렸다. 울고 짜고 모함하는 막장 드라마가 나와 채널을 다시 돌린다. 교육방송의 애니메이션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규섭 시인 - 18.05.25 08:55:03]

  • 채찍과 당근

    올해 봄, 다양한 나무와 꽃들을 몇 가지 샀다. 장미꽃도 종류별로 두 가지, 그 외 이름 모를 야생화, 잎이 무성한 나무들과 난 화분이 포함되어 있다. 거실과 집 밖, 주변이 나무와 꽃으로 풍성하다. 물론 이전부터 키우던 나무와 난 화분도 적지 않다. 20여년된 행운목, 10년 된   [정운 스님 - 18.05.24 08:49:45]

  •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

    이웃과 약한 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친구의 사무실을 찾았을 때 벽에 붙어 있는 짧은 글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악한 자들의 잔인한 만행보다 선한 사람들의 침묵, 그것이 우리의 비극’이라는 글이었습니다. 가만 생각하니 충분히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삶  [한희철 목사 - 18.05.23 08:53:19]

  • 남의 소원 들여다보기

    지난겨울, 직장에서 물러난 아내가 뜻밖에 동백꽃 타령을 했다. 마침 남도에 사는 친구로부터 동백꽃이 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다. 우리는 힘겹게 차를 몰아 여수에 당도했다. 동백은 듣던 것 이상으로 화려하고 곱게 피어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욕심 없어. 이만하면 충분해.”   [권영상 작가 - 18.05.21 17:58:40]

  • 5월은 계절의 여왕이 아니다

    5월이면 신문과 방송에서 변함없이 ‘계절의 여왕 5월’을 얘기한다. 나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중얼거린다. ‘계절의 여왕 5월’은 누가 처음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이 말은 애초부터 모순이다. 5월과 계절은 단위가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5월은 12개월  [강판권 교수 - 18.05.21 09:01:08]

  • 가족과 보내는 시간 ‘13분’

    학부모 대상 NIE(신문을 활용한 교육) 강의 땐 ‘생각 열기’로 문을 연다.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고 발표를 통해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목적 포석이다. 일주일 동안 눈길 끈 뉴스 가운데 한 건을 선정하여 기사 제목(매체·날짜 포함), 내용 요약과 함께 나의   [이규섭 시인 - 18.05.18 09:04:03]

  • 큐 그리고 큐

    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은 끝이 났다 우리의 사랑은 모두 끝났다 램프가 켜져 있는 작은 찻집에서 나 홀로 우리의 추억을 태워버렸다 최근 남북관계의 평화정착에 문화 메신저 역할을 한 가왕 조용필님의 노래의 한 구절이다. 그런데 이 노래의 제목을 아는가. 많은 사람들이   [김재은 행복플랫폼 대표 - 18.05.17 08:51:18]

  • 고래와 새의 뱃속을 채운 쓰레기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주어 ‘바다’라 부른다지만, 바다로 흘러드는 쓰레기를 생각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한 학술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북태평양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사이에 위치한 거대 쓰레기 섬에는 8만70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모여 있다고 합  [한희철 목사 - 18.05.16 09:04:52]

  • 죽음에 대한 결정권

    ‘위엄 있게 죽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 죽기 위해 호주의 어느 과학자는 스위스로 떠났다. 104세로서 안락사가 허용된 스위스를 선택한 것이다. 필자가 이 글을 쓰는 날[5월 10일], 그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난다. 그 호주 과학자는 1979년 은퇴한 후에도 계속 연구를 이  [정운 스님 - 18.05.15 09:16:46]

  • 모바일 사랑

    손쉽게 누를 수 있는 액정화면 속에서만 널 보고, 널 만나고, 접속하는 이 밀실 바람은 뼈가 없어도 그리움을 꺾는다 불꽃 튀는 접속으로 또 가볍게 헤어지고 내 몸 가득 흐르는 쓸쓸한 피돌기여 배터리 용량만큼은 저 초록도 싱그럽다 - 졸시, 「모바일 사랑」 전문 요즘은 누구  [김민정 박사 - 18.05.14 09: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