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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릴레이] 따뜻한 떡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다 [이용수 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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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안양교차로
  • 19.04.09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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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50

군포 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떡집.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떡집이지만 이 떡집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이용수 대표가 떡류압착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수많은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군포시 위생 단체 협의회에 소속되어 봉사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는 이용수 대표의 목표대로 올해는 계획한 봉사활동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이용수 봉사자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이면 50~60개의 떡류 업체가 속한 떡류압착지회에서는 떡국 떡을 부지런히 뽑아낸다. 판매용도 판매용이지만, 이웃들에게 전달할 기부용까지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부되는 떡만 해도 대략 440kg, 약 22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떡을 제공하겠다는 아이디어는 8~9년 전에 처음 나왔다. 명절 때, 가정형편 때문에 떡국을 나누지 못하는 이웃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생각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부는 떡류압착지회의 전통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떡류압착지회에서는 설날 외에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각 업체당 기부한 5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아 몇 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하고, 김장봉사에 나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해 동안 먹을 김치를 나누기도 한다. 이용수 대표는 이러한 떡류압착지회에서 2년째 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이렇게 지회장에 나섰던 것은 아니다.
“사실은 제가 교회에서 맡고 있는 봉사도 있다 보니 지회장까지 겸하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주변에서 나서달라 말씀하셔서 이렇게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분회별로 활동하던 떡류압착지회가 하나로 합쳐질 때 총무역할도 했기에 3대 지회장으로 추천되었고, 이제는 지회장으로서 더 많은 봉사에 나서며 떡류압착지회를 봉사로 이끌고 있다.

 

 

받는 기쁨보다 훨씬 큰 주는 기쁨
이렇게 꽤 오랜 시간 떡류압착지회에 소속되어 봉사를 이어온 그는 봉사를 하며 얻는 기쁨은 무엇과 비교할 수 없다며 말을 잇는다.
“봉사를 해보면 힘들어요. 그렇지만 몇 시간 봉사하고 나면 내가 땀을 흘린 만큼, 아니 그보다 더 기쁨이 커요. 게다가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성경 말씀에 나온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칭찬을 받게 되다니 부끄럽네요.”
하지만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꾸준한 봉사를 이어나가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어려운 점보다는 그 보람이 더 커서 봉사를 멈출 수는 없었다.
“한번 봉사를 해보면 아시겠지만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몇 배 더 커요. 그래서 봉사도 자꾸 하려고 하고, 나누게 되는 것 같아요.”
떡류압착지회에서 8~9년 동안 이렇게 봉사가 이루어졌던 이유 역시 그 뿐만 아니라 모든 업체 대표들이 이렇게 봉사하며 느끼는 보람이 그 힘듦보다 훨씬 컸기 때문이다.

 

 

군포시 위생 단체 협의회로 더 많은 봉사가 이어지길
떡류압착지회를 포함해 이미용, 제과, 외식업 등이 소속된 군포시 위생 단체 협의회에서는 봉사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렇게 군포시 위생 단체 협의회는 여러 분야가 속해있는 곳이니만큼 활동 분야도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다 같이 모여 많은 사람들이 김장을 하고, 연탄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경로당에 찾아간다면 이미용 분야 지부에서 이발도 하고, 다른 외식 분야에서는 음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기부와 봉사활동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봉사가 자신에게 주는 행복이 정말 큰 만큼 많은 이들이 이러한 지부 활동으로 봉사에 입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용수 봉사자는 자신이 그랬듯이 봉사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군포시 위생 단체 협의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모여 봉사활동에 나서는 만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올 봄에는 더욱 따뜻해지길 기대해본다.

 

취재 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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